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

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8.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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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공동어시장, 첨단시설 갖춘 명품 수산물도매시장으로 도약”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 선언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정연송 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 총회의장 ▲박극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시와 국회의원, 어시장 간 사업추진체계 구축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 처분제한 기간 법령 준수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건물·토지 무상임대 ▲시민을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 ▲원활환 사업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행정지원 및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혁신 중심의 위생적 도매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과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 수산 약식사료 및 펫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수산물 생산·유통·관광이 결합된 복합 수산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동어시장은 1973년 건립 이후 국내 최대의 산지 위판장으로 운영되어 온 부산의 자부심이자 우리나라 수산의 살아 있는 역사”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위생적이고 첨단시설을 갖춘 도매시장으로 재탄생시켜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와 공동어시장이 끊임없이 협의한 결과 최근 새로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화사업의 핵심은 수산유통의 혁신”이라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함은 물론, 공동어시장을 위생적이고 첨단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도매시장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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