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악관 “북핵,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새로운 전략 채택할 것”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4 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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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동맹과 긴밀한 협의 하에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면서 '새로운 전략'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핵 문제를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새로운 전략을 거론했다.

22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과 기타 확산 관련 활동이 의심할 여지없이 국제 평화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게 대통령의 관점"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북핵은)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훼손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북한의 억제에 중대한 관심을 여전히 두고 있다. 미국민과 동맹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접근법은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들과 긴밀한 협의 속에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토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역사적으로 그런 것처럼 나아갈 길을 결정하고 (북핵)억제에 관해 협력하기 위해 그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도 지난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우리가 하려는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제재가 더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핵화의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발전시킬 시간을 벌어줬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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