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조직개편…미래 철도 싱크탱크 ‘구축’

국가철도공단 조직개편…미래 철도 싱크탱크 ‘구축’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4.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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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미래 철도를 준비하는 철도 싱크탱크 기능을 확립하고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먼저,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으로 미래전략연구원을 신설하고, 산하에 정책개발처와 기술연구처를 설치하여 철도정책 개발과 철도 핵심기술 연구를 집중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시설본부 직제를 상향조정하여 철도시설 관리자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하에 시설설계부와 통신개량부를 신설하여 개량사업 설계와 시공기능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철도망구축사업의 지속적인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토목설계처 토목설계3부와 수도권본부 수도권광역사업단을 신설하여 신규 철도건설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취임한 김한영 이사장은 ‘4대 경영방침’을 공표하며 철도안전 및 철도산업 혁신을 강조한 바 있어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친환경.저탄소 녹색철도 이미지를 반영한 CI도 추가 개발했다. 추가 CI는 기존 CI의 금색부분에 녹색을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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