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두웅 기자] 청주시 개인택시 지부와 안심콜은 코로나 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으로 거리가 좁혀 질수 밖에 없는 대중교통인 택시 내 승객과 개인택시 운전자와의 대면을 차단하기 위해 비말 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청주시 개인택시 지부는 우선으로 안심콜 택시 중 60대를 신청받아 비말 차단기를 장착해 시범운행을 하기로 했다.
청주시 안심콜 콜센터 마당에서 3일간 1일 20대씩 비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운전자들에게 손님 응대 등 택시운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인지시켰다.
이날 청주 개인택시 지부 한준희 지부장은” 코로나 19 방역에 청주 개인택시는 모로나 발발 시기부터 마스크를 나눠주고 차량 내 손 소독제와 차량 전체 소독을 1일 2회 하도록 지시했다.
개인택시 지부는 청주시와 협력해 개인택시 약 2500대분의 운전자들의 진단검사를 자발적으로 실시해 전 지부 원이 음성으로 나와 현재까지 코로나 방역에 개인택시 지부가 노력한 결과물로 청주시에서 신뢰를 받았다.
개인택시 지부는 이와 함께 비말 차단기 설치를 청주시와 논의했으나 시의 예산이 준비되지 않아 우선으로 지부에서 자발적으로 비말 차단기를 설치해 운영해 보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 내 15개 법인택시 회사도 우선 2대씩 약 40여 대에 비말 차단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주)신도 택시는 다른 회사와 달리 10대를 우선 장착 운영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회사 모든 택시로 비말 차단기를 설치 운영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청주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개인택시 지부의 자발적인 코로나 방역에 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택시를 권유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비말차단기가 전 택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도 행정적인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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