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 1000조원 시대 ‘연다’

국민연금, 기금 1000조원 시대 ‘연다’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4.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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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기금 1000조원 시대를 연다.

국민연금은 7일 공단 야외 잔디광장에서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금관은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한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2월 전주로 이전한 이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이전 당시 564.5조 원(2017년 2월 말)이던 기금 규모는 현재 855.3조 원(올해 1월말 기준)으로 이전 이후 290.8조 원 순증했다.

수익률 또한 이전 초기 운용수익률 2017년 7.26%, 2018년 –0.92%를 기록했으나, 최근 2년간은 2019년 11.31%, 2020년 9.70%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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