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 2022년 국비 867.36억 투입 확정...국회 예산심사서 56억원 증액

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 2022년 국비 867.36억 투입 확정...국회 예산심사서 56억원 증액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1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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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국민의힘(부산 서·동구) 의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농해수위)은 부산 서구·동구 2022년도 국비 예산으로 56억36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있는 내년도 예산 811억원에 더해 총 867억3600만원의 국비 예산이 부산 서·동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국비 반영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고, 심의과정을 거쳐 설계비 21억3400만원이 반영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원이 투입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부산시 내 수산관련 인프라 연계,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서구 서대신동 인근 56㏊ 규모의 국유지 도시숲 조성을 위한 예산 20억원도 확보됐다.

최근 도시숲에 대한 접근성을 의미하는 ‘숲세권’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관심이 몰리고 있으나,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은 부족한 실정으로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안 의원이 산림청·예산당국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도시숲 조성 예산을 마련했다.

부산시 내 유일하게 보훈회관이 없었던 서구에 보훈회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64억원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부족한 국비 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한 결과, 2022년 국비 예산안에 2억5000만원씩 2개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방보훈회관 건립사업의 경우 매년 예산 규모가 감소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홀대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유족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부산항축제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해 해양문화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 예산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해양문화 1번지 부산항 북항을 유라시아 플랫폼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국제행사 개최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이에 안 의원은 한국의 해양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국제부산항축제 지원예산 3억원도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변화된 식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합한 고부가 수산가공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 예산 4억원, 선원들의 육상복지시설을 제공해 해양강국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선원회관 운영비 예산 1억8500만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여기에 순찰차량 불법 주차 민원이 계속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부산동부경찰서 자성대파출소 신축이전비용 3억6700만원도 추가 확보됐다.

안 의원은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오직 서구·동구 구민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꼭 필요한 지역 사업 예산 확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며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모든 지역 사업들이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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