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 기자명 신홍길
  • 입력 2020.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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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브리핑하는 이차영 괴산군수. /괴산군 제공

[더퍼블릭 = 신홍길 기자]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총사업비 128억 원 가운데 국비 38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관람객 72만 명을 목표로 오는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2012년 1월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와 세계유기농협의회(GAOD)를 창립하는 등 국제 유기농교류의 중심으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군은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시장 선점·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감도. /괴산군 제공

군은 지난 2015년 엑스포의 유기농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서 더 나아가 오는 2022년 엑스포는 유기농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정부 승인을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해준 4만 여 군민을 비롯한 국내·외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유기농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국제행사 심의 시 경제성 향상 필요로 심사보류 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사업비 축소와 행사의 차별화로 경제성을 높여 변경된 사업계획서를 지난 9월 기재부에 제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국제행사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괴산군은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충북도, IFOAM과 공동으로 오는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더퍼블릭 / 신홍길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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