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MOU 체결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MOU 체결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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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LG전자는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지난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얻은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thflwlffjahdrmf@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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