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스마트팩토리 활용도 높은 소형 감속기 ‘주목’

본시스템즈, 스마트팩토리 활용도 높은 소형 감속기 ‘주목’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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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산업 쪽에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개념이 바로 스마트팩토리 산업으로 이는 업계의 기술 발전이 적용되어 나타난 새로운 제조산업의 형태를 일컫는다.

과거에 비해 생산체계가 훨씬 빠르고 유연해졌으며, 이로 인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산업 종사자들에게 나아진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제조 산업의 형태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산업용 로봇을 필요로 하는데,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 바로 감속기다.

해당 부품은 모터의 속도를 줄이고 높은 토크(힘)로 전환해 로봇과 같은 기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산업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며,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용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업계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감속기는 산업업계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부품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는 국산제품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품 제조 전문 기업인 본시스템즈는 부품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기 위해 소형 감속기인 BSR(Bon Speed Reducer)을 개발했다.

공액 이중 사이클로이드 치형을 적용한 산업용제품인 BSR은 가공이 용이한 형태로 제작되어 대량 생산에 유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자사의 기술을 통해 필요한 부품 수량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소형의 대량생산이 유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대량생산이 유리하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그렇지 않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밀한 감속을 가능해 성능 면에서도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질 것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미 국내외 대기업과 해외 산업체, 연구소 등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보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올해 7월에 열린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창원-벵갈루루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에서 해당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BSR을 처음 접한 업계 관계자들 모두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우수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본시스템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기술을 바탕으로 중·저가형 감소기를 개발해 올해 11~12월경에 조금 더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오는 10월 28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로보월드에 참여해 BSR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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