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생활치료센터가 위치한 충청북도 보은군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달 1일부터 보은군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격리 및 치료하기 위해 ‘충청·중앙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행사는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조해준 보은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매, 손세정제 500개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등 소외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그간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와 김포 임시생활시설을 직접 운영한 바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유급휴가비용 지원 업무를 비롯해 소득 감소자에 대한 한시적 납부예외 적용, 연체금 징수예외, 공단 사옥 임대료 50% 감면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마음을 먼저 보살피는 든든한 국민연금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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