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 당일인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48.4%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48.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과 거소(우편) 투표분이 합산 반영된 수치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249만 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0.14%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842만 5869명 가운데 사전투표 포함 418만 5406명이 투표에 참여해 49.7%를 기록 중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293만 6301명 중 130만 9748명이 투표해 44.6%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오후 5시 현재 서초(54.8%), 강남(52.2.7%), 송파(52.1%) 등 강남3구 투표율이 가장 높고, 금천(44.1%), 중랑(45.9%), 관악(46.0%) 등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부산은 연제(47.2%), 금정(46.9%), 남구(46.7%) 등이 투표율 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하위권은 강서(40.2%), 기장군(40.1%), 사상(41.7%) 등이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의 경우 울산 남구청장 선거 투표율은 33.0%, 경남 의령군수 선거 투표율 63.8%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과 울산 남구청장 및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경기도의원 및 충북도의원 등 광역의원 8곳, 전남 보성군의원 및 경남 함안군의원 등 기초의원 9곳이 대상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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