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3000선 아래로‥한국은행 금리인상 증시 반응은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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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전날보다 3.04포인트(0.10%) 내린 2,994.29에 장을 마쳤다. 어제 3000선을 탈환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30%) 높은 3,006.34에서 시작해 장 초반 3,017.90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기관의 매도 폭이 커지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상황이다.

지난 23일 3000선을 탈환하면서 금리 인상 등이 이미 증시에 반영돼 추가 리스크는 없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금일 3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치면서 25일 증시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9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3172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역시 금리 인상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 등 기술주 등이 종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평가 또한 엇갈리는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으며 NH투자증권은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도 유동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최근 코스피 지수는 이를 선반영해 왔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려온 만큼 시장의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한은 금융위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지난 8월에도 주식시장의 충격이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금리인상을 충분히 예고해온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제 금리인상을 단행한 8월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8p(0.58%) 내린 3128.5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49p(0.14%) 오른 3151.30에 출발해 상승했지만,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어 이번 금리 인상에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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