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출범…과기분과 박성중 “오직 민생만 챙길 것”

尹인수위 출범…과기분과 박성중 “오직 민생만 챙길 것”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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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3·9대선 이후 9일 만에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오는 5월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50여일간 운영될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일하는 정부’ 기조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비전과 과제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직을 맡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오직 민생만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 임명됐다. 인수위 매 순간 순간은 국민의 시간이라 여기고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오직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데에 만연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수위 과학기술분과의 간사로서 당선인이 강조한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개혁을 인수위 과정에서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라며 “오직 국민이 중심이 되는 인수위 기대하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직 입문 후 20여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박 의원 인수위 인선에 대해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계실 정도로 애정과 식견이 깊은 의원”이라며 “ICT 분야 고도화, 융합화에 따른 정보 통신 설비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로 통신의 세세한 분야까지 꿰뚫은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임위에서 오래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간사 역할로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수위 현판식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 입구에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했다. 안 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참석자는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반면, 윤 당선인은 홀로 옅은 푸른색 넥타이 차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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