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출시 임박?…“연간 18억회분 공급 계획”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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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높은 치료율을 보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바백스가 백신생산 역량을 연간 18억회분 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내년에 18억 회분 가량(9억명분)의 백신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10일 열린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오는 4분기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백신 긴급사용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노바백스는 백신생산 역량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백신생산을 위한 생산요소(공장·토지) 및 법적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노바백스의 백신생산역량은 월 1억회분(5000만명)이며, 노바백스는 이를 1억5000만회분(7500만 명분) 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연간 18억회분의 백신생산을 하겠다는 것.

존 트리지노 노바백스 최고사업책임자는 “2022년 하반기 뿐 아니라 2023년 초 구매분 까지 여러곳에서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노바백스가 백신생산 역량증진을 추진중인 이유에 대해 부스터샷 논의를 원인으로 꼽는다.부스터샷이란 일반적인 백신을 2회이상 접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가 기존백신의 예방 효능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백신수요를 상승시켜 몇몇 국가에 부스터샷을 필요로 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노바백스는 유럽연합(EU)에 20억회분의 백신공급 계약을 채결한 것으로 알려진다.

노바백스가 개발하는 노바백스백신은 재조합방식의 백신으로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90.4%의 예방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인도델타바이러스 임상실험에서는 93%의 예방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기존 백신보관이 어렵던 화이자·모더나(mRNA백신)보다 보관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국내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이 계약을 바탕으로 3분기 까지 2000만회분(1000만명분) 백신을 국내에 들여올 방침이었다. 하지만 노바백스 사의 백신승인이 미뤄지게 되면서, 현재 국내에 도입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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