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본격 착수

KAI,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본격 착수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6.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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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 미사일 지침종료에 따른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 및 발사장 구축계획 ▲한미 위성항법 협력에 따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계획 구체화 ▲초소형위성 개발 로드맵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우리나라는‘6G 시대의 위성통신 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31년까지 총 14기 저궤도 초소형 통신위성 발사를 통해 저궤도 군집위성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KAI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계기로 민간주도의 우주개발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진입과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PS 분야에서 기존 정지궤도 복합위성 제작 시 80% 이상 국산화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의 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국가우주위 위원으로 참여한 안현호 사장은 “한미 정상회담 우주분야성과는 국내 우주산업체의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KAI는 2030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체계종합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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