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공기업 최초 ‘메타버스 방식 업무협약’ 체결

한국부동산원, 공기업 최초 ‘메타버스 방식 업무협약’ 체결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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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8월 31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공공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및 지정요건 검토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1일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공공정비사업 수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기업 최초 비대면 양방향 VR 홀로그램 메타버스 방식을 협약식에 도입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ESG 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활용된 VR 홀로그램 메타버스는 홀로그램 아바타가 공존하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각각 대구와 수원에서 VR 협업플랫폼 스페이셜 앱을 활용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정비사업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검증, 주민 설명회 지원 등을 수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시주택공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검토 자료를 기반으로 주민 동의를 거쳐 공공정비사업 시행, 사업ㆍ분양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기업 최초로 양방향 VR 홀로그램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정체된 정비구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정비사업 주택공급 성공을 위해 공공과 민간 사이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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