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토리노 올림픽 영웅 이호석 외 410명…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영웅 이호석 외 410명…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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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전문 체육인 410명이 9일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인원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이호석 씨를 비롯해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2014년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한빈 등 빙상 스포츠 선수 출신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엘리트 체육인들은 상식과 공정성을 바탕에 두고 학교체육에 대한 훌륭한 식견을 가진 조전혁 후보가 서울시 교육감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조 예비후보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체제 아래서 학교체육은 이념화 교육을 우선시하는 교육정책에 밀려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 스포츠 활성화와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의 활성화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며 “조전혁 후보는 낙후된 서울의 학생 스포츠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문적 소양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체육 인프라 조성에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체육교육의 발전을 이룰 최적의 후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조전혁 예비후보)는 학교 체육시설 확충, 유소년 스포츠와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고, 일반 학생 대상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체육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사회 체육활동과 연계한 학교 생활체육 활동을 강화하여 스포츠 종목 1인 1기 인증제, 방과 후 체육 집중시간 편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조 후보에게 스포츠계의 선진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은“학교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 체육의 생활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화합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조전혁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체육계 메달리스트들이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늘 신기록을 달성해 온 것처럼 조전혁 후보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서울 학교체육의 중흥기를 이룰 가장 확실한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되고, 그 위에 인성이 올라가고 그 위에 지식이 올라가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체육 교육은 아예 내팽개치고 인성 교육은 제대로 안 되고, 지식 교육에만 몰두하다 보니 가분수 교육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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