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 서비스 방향 공개…"이용자 부담 덜고 게임 재미 더해"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4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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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의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리니지W의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리니지W는 리니지의 세계화를 목표로, 오는 11월 4일 글로벌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이 등장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답하며 변화한 비즈니스 모델(이하 BM)과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쇼케이스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BM인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가졌던 만큼 BM 관련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우선 엔씨(NC)는 리니지W에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에 유사한 시스템조차 도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리니지 IP에 존재하는 피로도 시스템으로, 작업장 등 비정상 이용자들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였으나 일부 이용자에게 역차별을 준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엔씨(NC)는 쇼케이스 직후 리니지W를 비롯해 리니지M과 리니지2M에서도 아인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변화의 첫 걸음을 알렸다.

이외에도 리니지W에는 유료 액세서리가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해 보스 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액세서리 슬롯만 남긴다. 변신, 마법인형 등 리니지 IP의 특징적인 성장 체계는 유지한다. 다만,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도록 과금 이외의 획득 경로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이용자에게 운영상의 리스크를 전가하지 않겠다며 론칭과 동시에 개인간 거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거래 시스템은 게임의 경제를 이루는 핵심 축이고, 많은 이용자가 바라는 점을 파악해 적극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리니지에 익숙하지 않은 글로벌 이용자가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내러티브를 강화키로 했다. 엔씨(NC)가 ‘상상의 현실화’라고 표현한 방법을 통해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부분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드러난다. 다크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첨가하고, 클래스별 스토리를 정립해 리니지 세계관으로의 몰입을 돕는다.

글로벌 공략에 가장 중요한 부분에는 엔씨(NC)의 기술력을 동원한다. 리니지W는 국가별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된다. 국내외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클라우드 망을 세계 여러 거점에 구축해 리니지W가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의 이용자가 모여도 렉이나 핑 문제가 없도록 준비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경쟁과 협동이 강조되는 MMORPG의 특성을 감안해 글로벌 이용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AI 번역 기술이 도입하기로 했다. 


엔씨(NC)는 리니지W를 통해 혈맹과 대규모 전투, 공성전 등 리니지의 정체성인 ‘배틀커뮤니티’를 더 큰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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