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루닛’과 협업해 영상진단솔루션 강화...'판독 오류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

동국생명과학, ‘루닛’과 협업해 영상진단솔루션 강화...'판독 오류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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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동국생명과학은 영상의학 소프트웨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핵심 사업으로 AI 전문 기업 ‘루닛’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진단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목표로 루닛과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유통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심포지엄 개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전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루닛과 영상의학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동국생명과학의 협력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가 보급되는 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안내했다.

동국생명과학에서 집중하고 있는 루닛의 AI 제품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유방암 소견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라고 설명했다.

특히,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조직 밀도 정보 제공으로 판독 오류를 대폭 줄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엑스레이에 이어 3차원 CT도 AI로 병변을 검출하는 신제품이 올해 출시되면,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AI의 범위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영상의학에 차별화된 이동형 진단장비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동국생명과학]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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