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국내 출시 임박했나…이통사 ‘신형 리모컨’ 사진 유출

디즈니 플러스 국내 출시 임박했나…이통사 ‘신형 리모컨’ 사진 유출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8.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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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 사진이 유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헬로비전과 모회사 LG유플러스를 통해 디즈니+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9일자 ‘news1’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리모컨에 디즈니+의 버튼이 추가된 신형 리모컨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해당 리모컨 디자인은 LG헬로비전에서 지난 1월 선보였던 ‘헬로tv’ 셋탑박스의 리모컨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 1월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선보이며 리모컨 디자인도 개편했는데, 음성 인공지능(AI)과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TV애플리케이션(앱) 바로가기 등의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배치했다.

다만 최근 유출된 사진은 해당 리모컨에 ‘TV앱’ 버튼이 ‘디즈니+’ 버튼으로 교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LG헬로비전의 모회사인 LG유플러스가 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국내에 디즈니+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헬로비전 측은 디즈니+ 서비스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가 디즈니와 ‘긍정적 협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이 “현재 디즈니와는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다”며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자사가 보유한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에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디즈니와 LG유플러스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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