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삼성화재는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인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퍼스트 클래스’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CEO와 임원, 개인 사업주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장 만기는 최대 100세까지이며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또는 간편보험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 335·1 퍼스트 클래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과 3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그리고 5년 이내 암 진단 혹은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리 가능하다. 특히,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여러 중증질환 이력을 확인하는 다른 유병자 상품들과 달리 ‘암’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또한 삼성화재는 장기유지보너스를 도입해 환급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장기유지보너스는 7년, 10년 등 고객이 선택한 보험료 납입 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하며 납입 된 총 보장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환급금에 더해주는 형태다. 다만 보험료 납입 기간을 전기납으로 선택한 경우 15년이 되는 시점에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에 몰두해 소홀하기 쉬운 사업자 본인을 위한 보장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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