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판매 본격 시작..."수출국가 다변화 통해 글로벌 가전사로 위상 높여 갈 것"

위니아딤채,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판매 본격 시작..."수출국가 다변화 통해 글로벌 가전사로 위상 높여 갈 것"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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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위니아딤채는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신 보관용 혈액냉동고의 제품규격서와 시험 성적서를 통해 ▲제품의 품질 ▲성능 ▲효율 ▲가격 등에서 적격판정을 받으며 지난 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이 완료됐고 공공 수요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기 전문 영업점을 발굴해 상급 의료원과 국공립 대형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공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소규모 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할 계획이며 중소형 개인 병원 등 민간부문 판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니아딤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7월 필리핀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의 경우 많은 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동이 용이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리랑카에 특장차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업체와 함께 병원차 및 특수차 등에 백신 보관용 혈액냉동고를 탑재해 백신을 공항에서 도심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콜드체인 구축사업도 진행 중에 있음을 밝혔다. 현재는 이 업체와 함께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태국과 캄보디아로의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관계자는 “위니아딤채는 안전하고 빠르게 백신을 공급하는 조력자로서 대한민국 K방역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수출 국가를 다변화해 글로벌 가전사로서의 위상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위니아딤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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