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최장 1위 기록 세우고 2위로 내려서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최장 1위 기록 세우고 2위로 내려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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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46일이라는 넷플릭스 최장 1위 기록을 세우고, 마침내 2위로 내려섰다.

오징어 게임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린 TV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한 ‘아케인’이었다. 온라인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은 9일 ‘아케인’ 넷플리스 TV 프로그램 부분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사상 최장 1위 기록을 남겼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는 천재 체스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그린 ‘퀸스 갬빗’도 46일간 1위를 차지했지만, 연속 기록은 23일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의 아성을 깨뜨린 ‘아케인’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이하 ‘롤’)의 지적재산(IP)을 확장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알려졌다.

아케인은 게임 속 세계를 배경으로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그와 상반된 지하 도시 ‘자운’의 아슬아슬한 공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바이, 징크스, 케이틀린, 제이스, 빅토르 등 캐릭터들이 어떻게 현재의 게임 속 모습에 이르게 됐는지를 그려냈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 ‘오징어 게임’ 출연진과 황동혁 감독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스크리닝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한류가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존의 장르적 재미를 기반으로 한국적 색깔의 문화나 정서를 심어준 이런 콘텐츠들이 전세계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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