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은혜 후보 측은 “택시는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교통수단이자 ‘도민의 발’”이라면서 “취임 이후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6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도지역의 법인택시 종사자는 1만1000여명에 달한다. 법인택시 종사자는 200만 원의 소득안정자금을 받고 있다. 이는 법인택시 600만 원에 비해 적은 수치다. 여기에 100만원을 추가지원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지원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매월 도비 5만원과 시군비 2만원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이를 매월 1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 현실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인택시 운전사 복지 증대를 위해 격년 단위로 정밀건강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이 밖에도 ▲경기도 택시 대폐차 지원금 100만원 ▲법인택시 처우개선 지원비 인상 ▲택시기사 정밀건강검진 지원 ▲경기도 공공 택시호출서비스 확대 ▲경기도 택시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맞춤형 택시지원방안 추진 등을 제시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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