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13일부터 가동 중단...전기차 생산 위한 시스템 교체

현대차 아산공장 13일부터 가동 중단...전기차 생산 위한 시스템 교체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7.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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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양산을 위해 아산공장 정비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아산공장을 이번 달 13일부터 다을달 6일까지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아산공장은 기존에 현대차 중에 인기 기종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했다.

아산공장은 향후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내년에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6'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아산공장에서는 기존의 쏘나타와 그랜저 그리고 전기차인 아이오닉6가 같이 생산된다.

또한 현대차는 11월쯤 20여 일 공장을 추가로 세우고 남은 설비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아이오닉6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 내에 새로운 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한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다른 업체에서도 전동화 교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울산1공장, 기아 EV6는 화성3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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