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 새해 ‘저출산·女경력단절 문제’ 팔 걷어붙인다…“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건립”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 새해 ‘저출산·女경력단절 문제’ 팔 걷어붙인다…“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건립”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1.0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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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세종특별자치시 국공립 어린이집 다정하나어린이집개원식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 내외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과 여성경력단절 문제해결을 위해 이어오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2021년 신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월 29일 세종시 국공립어린이집 ‘다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지난 2018년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 반만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다정하나어린이집’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902㎡ 규모에 총 94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개원식에서 “하나금융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하는 여성의 경력 단절 방지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영유아 자녀를 두신 가정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혼인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하나금융은 지속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과 사회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전월 30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3분기 기준 0.84명으로 2018년(0.98명), 2019년(0.92명)에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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