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충북체육고등학교 수영장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영장은 50M×10레인, 수심 2M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2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전국에 있는 체육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그동안 충북체고 학생 수영선수들은 훈련이 가능한 수영시설을 찾아다니며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고 자연스럽게 훈련시간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수영장이 건립되면 이런 애로사항은 자연스럽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체육고 수영장을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의 개교와 발맞추어 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문교과 수업과 수영, 근대5종 선수뿐만 아니라 도내 수영선수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육교육의 숙원이자 염원인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장 확보와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 초등학교 생존수영 등 충북체육교육이 한층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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