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만 청주시 산업단지 어디까지 왔나?

85만 청주시 산업단지 어디까지 왔나?

  • 기자명 박찬미
  • 입력 2021.06.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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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찬미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과 중부권 물류단지 현실화로 청주및 인근 진천, 음성 등지의 산업단지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에 접수된 산업단지 현황을 짚어봤다. 

 

▲옥산 국사일반산업단지

 

말고많고 탈도많은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진행 예정인 국사 일반산업단지가 시행자가 바뀌어 6월 중요한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사업개시 이후 장기적으로 사업시행이 난항을 겪으면서 2020년 6월 사업자 시행공모공고(2차)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거쳐 2021년 2월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옥산국사산업단지는 2014년 ~2021년 6월 까지로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업공모절차에서 시행사가 변경되면서 토지 보상절차에 들어가 변경된 시행사 측은 현재까지 소유권이전 계약등 약 55%의 토지를 확보 했다고 시행사 관계자는 전언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PF 확정시  6월 18일 토지대금 잔금 550억원이 지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시와 시행사간 절차는 오는 6월30일 까지 토지확보를 해야 사업이 시행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토지보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사산업단지는 총 95만 6229 ㎡(산업단지 50만3663 ㎡)에 총 사업비 2129억7200만원(보상비 745억5200만원, 공사비 1147억9300만원, 기타 236억 2700만원) 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국사산업단지 수용자들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진행되지 못하는 산업단지에 묶여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  

 

청주시 흥덕구 내곡, 송절,외북, 화계,문암동 등 9개동 일원에 진행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지난2007년 ~2024년 까지 장기 플랜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청주 대농부지에 신영이 상업용지화 하면서 시작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처음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면서 1,2차 산단조성이 성공리에 끝나면서 3차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2차에 이어 3차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379만 7886 ㎡(약 115만평)규모에 2조0405억 6700만원(국비 42억8600만원, 시비1억2500만원, 민자 2조0361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주제는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 인구유입 및 소득,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2차와 3차 문화재 시발굴을 두고 현장공개에 소극적이며 비협조라고 주장해 문화재 발굴작업시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현장사무소 설치 및 발굴울 수시 공개하기로 했다. 

 

변수가 없는 한 오는 7월에 공사가 착공돼 2024년 6월에 준공될 것으로 공사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민단체와 주거민들의 반대 논리가 거세지고 있어 극복여부에 따라 사업진행의 성과가 나올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청주시가 추진을 했던 청주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1월8일 원건설이 모두 인수해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가좌리 일원에 2015년~2023년까지 진행된다. 

 

쓰레기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오창읍, 파동의 중심에 섰던 후기리 인근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방사광 가속기 신설과 더불어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단을 건설계획이 있어 산단이 더 확장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불행히도 쓰레기 매립장은 산단 초창기부터 계획에 잡혀 있어 이를 제외 할수 있는 명분은 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창의 후기리 쓰레기 파동 이전부터 잡혀 있던 계획으로 쓰레기 매립장 건설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면적은 초기 149만 3630 ㎡ (약 45만평)로 사업비는 총 2244억원으로 계획돼 있으나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산단 부지가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변경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오창읍 후기리는 쓰레기 매립장 본거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오창 테크노밸리 

 

한화도시개발에서 주도하는 산업단지는 오창읍 용두리, 성산리, 화산리 일원에 (주) 서오창테크노밸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사업면적은 90만0731㎡(약 27만평)으로 2020년 8월28~2022년 12월31일 까지로 사업비는 약 2036억 규모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서오창테크노밸리 사업주체인 한화도시개발은 일짜감치 주민들과 상생방안의 하나로 산단내 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 건립을 제외한 산단 조성 계획을 발표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해 서원구 현도면 선도, 매봉, 달계,시목, 죽전리 일원에 진행되고 있다. 

 

사업면적은 105만 1146㎡로 2957억(용지비 870억,조성비 1090억, 기타 97억)등으로 2019년~2024년까지 진행되고 있다. 

 

▲청주하이테크밸리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다락리,태성리, 동막동 일원에 2019~2023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100만 3359㎡(약 30만평) 규모에 사업비는 총 2346억원으로 사업이 꾸려지고 있다. 

 

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황새 피해를 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가 우려해 청주시 주관으로 황새관련 기관인 문화재청, 충북도, 황새생태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2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황새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 북이면 산업단지 

 

청주시 청원구 대길리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기간은 2018~2022년까지로 총 사업부지는 101만1896㎡(약 30만평) 에 진행되며 사업주체는 충북개발공사다.

 

총사업비는 1660억8300만원이며 2020년 12월 11일 산업단지가 고시돼 2021년 상반기 보상에 착수하며 2022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승인 신청중인 산업단지 

 

청주시에 승인신청중인 산업단지는 (주)서원모방의 옥산제2산업단지, LH의 오송화장품 산업단지, 한국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넥스트 폴리스 등이 승인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준비중인 산업단지 

 

2곳으로 LH에서 추진하는 오창국가산업단지 와 충북개발공사에서 진행하는 오창바이오 산업단지 등 이 있다. 

 

특히, 충북개발공사에서 준비하는 산업단지는 계획도에 폐기물매립장이 있어 이를 사전에 인지한 주민들은 개발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폐기물 매립장을 백지화 해줄것과 그 부지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줄것을 요구해 의견 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개발공사내 산업단지에 수용자가 될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장 대신 이주단지 조성을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산단개발 이전에 이주단지를 먼저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 5선의 변재일 국회의원은 향후 오창읍 일원에 폐기물 매립장은 절대 불허 한다는 방침으로 충북개발공사의 오창바이오산업단지내 매립장 포기에 대해 별다른 논평은 없었지만 대체로 환영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MRO항공산업단지가 오근장 일원에 오창IC인근 140만평 규모의 산단조성계획이 들리고 있고 강서 육군부대 뒤편에도 산단 조성 계획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더퍼블릭 / 박찬미 cm71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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