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층 심신건강 프로그램' 실시…우울증 비대면 상담 지원

서울시, '청년층 심신건강 프로그램' 실시…우울증 비대면 상담 지원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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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청년층 건강과 관련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 3기 모집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12명(신체건강 서비스 64명, 정신건강 서비스 48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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