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실적 발표‥우리銀 깜짝 실적, 타 금융지주는?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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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대금융지주사가 줄줄이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KB금융지주, 23일에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30일에는 농협금융지주가 각각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발표되는 실적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면서 1위 KB금융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이에 KB금융과 신한금융 간 1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또 다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업계와 에프엔가이드 등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 총액은 3조254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분기 2조8371억원 순익보다 14.69% 증가한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순익 증가 전망의 이유는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 효과와 최근 은행들의 수익성이 올라간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들의 대출 이자율은 우대금리 축소와 당국의 대출 규제와 맞물려 올라갔지만, 예금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이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우리금융그룹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이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에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기준)이 6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5182억원)보다 29.6%, 전분기(1665억원)보다 303.33%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비은행부문에서 우리금융캐피탈 편입 효과 등으로 분기 최초로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중에도 지속된 코로나19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 리스크 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98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619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5% 늘었고, 작년 1분기보다 10.71%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따른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36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95.62%, 작년 1분기보다 17.08% 늘었다.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이 성장하면서 캐피탈의 리스 수수료 등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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