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21일 의정부역 태조이성계상 앞에서 진행한 선거 유세에서 “경기도의 경제성장률이 5%대를 달리다가 지난 해에는 0%대까지 떨어졌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인데 경기도는 왜 떨어지냐”며 “큰 기업들이 경기도에 자리잡아야 좋은 일자리, 잘 사는 경기도가 만들어진다”
이어 “25만 평에 달하는 부지, 민주당이라면 어떻게 한다고 하겠나. 공원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나 알토란 같은 땅에 제대로 된 대기업 3개만 유치한다면 의정부 시민들은 충분히 살 수 있게 된다”며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엔진이 되게끔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냐. 대한민국이 경기도에 의존해서 발전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려면 진짜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역 화폐, 청년 소득 등 쓸데없는 세수를 정리해 12개 지선을 확실히 만들게 되면 약 150만 경기도민의 집이 역세권이 된다”며 “자신의 집이 역세권이 되어 아파트 값이 오른다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3일 후보자 TV토론회가 방송사 3곳이 동시 중계한다. 이 모든 게 강용석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놓겠다”라며 심기일전을 예고했다.
이날 강용석 후보의 유세가 생중계 된 유튜브 채널 약 3곳에서는 약 1만 3천명을 기록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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