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우유와 함께하는 수험생 컨디션 관리 비법 ‘주목’

우유자조금, 우유와 함께하는 수험생 컨디션 관리 비법 ‘주목’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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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 자릿수로 내려온 디데이에 수험생들은 물론 가족들 역시 마음을 졸이고 있는 가운데,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무엇보다도 체력 보강에 힘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향상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춥고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우유 섭취를 권유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지방, 미네랄 등 114가지 영양소가 함유된 완전식품인 동시에 유당과 비타민B 군이 많아 두뇌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아침에 마시는 우유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장시간 앉아있어 대장 기능이 약해진 수험생들의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피로와 정신적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섭취는 신체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편안함을 유도하여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험생을 위한 건강 레시피’ 3선을 선보였다.

감자스프의 재료로는 우유 360ml, 버터 1과1/2큰술(15g), 양파 1/2개(85g), 감자 1개(200g), 소금 1/2큰술(5g), 설탕 1/2큰술(5g), 물 1L, 파슬리 적당량, 후추 적당량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감자를 껍질째 반으로 가르거나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준 뒤 냄비에 감자와 물을 넣어 삶은 후 껍질을 제거한다.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프라이팬에 버터를 둘러 볶아준다. 믹서기에 삶은 감자, 볶은 양파, 우유를 넣어 갈아준다. 냄비에 갈아둔 감자를 넣고 바닥을 저어가며 끓이고 농도가 잡히면 소금 및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추면 끝이다. 기호에 따라 파슬리, 후추를 뿌려 마무리한다. 

우유 오트밀죽의 재료로는 우유 200㎖, 오트밀 1/4컵, 찐 단호박 2큰술, 소금 약간, 크랜베리 1큰술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냄비에 우유 한 컵과 오트밀을 넣고 10분 정도 불린다. 불린 우유와 오트밀에 찐 단호박을 넣고 3분정도 걸쭉한 농도로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크랜베리를 다져서 넣으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찐 단호박 대신 고구마나 바나나를 넣어도 된다.

티백밀크의 재료로는 우유 400ml, 카다몬 2개, 계피 1조각, 각설탕 1개, 홍차 약간, 티백가 필요하다. 티백에 카다몬, 계피, 각설탕, 홍차를 넣은 뒤, 우유에 티백을 넣어 3분 정도 끓이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기도 한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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