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지역상품권’ 가맹점 모집 활동 나서

조폐공사, ‘모바일 지역상품권’ 가맹점 모집 활동 나서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04.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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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논산, 철원, 순천, 창녕 등 18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 도입을 위한 가맹점 모집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 기간동안 17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 모바일 지역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모집 활동을 전개해 1만여 곳의 소상공인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지역상품권의 보급과 확산에 힘썼다.

이와 함께 △안동시 안동대 △아산시 호서대 등과 산·학·관(産·學·官)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형 대학생 인턴(‘지역사랑 서포터즈’)을 운영해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기회도 제공했다.

지역상품권은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발행한다. 지역내 마트, 병원, 약국,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된다는 게 조폐공사 측 설명이다.

조폐공사는 지자체 의뢰로 △종이(지류) 지역상품권 공급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지역상품권은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chak(착)’을 통해 구매한 후 QR키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chak(착)’은 ‘Change for Korea’의 약자로, 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상품권 브랜드이다.

조폐공사는 2019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 영주, 군산, 제천 등 5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말 현재 49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60여곳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chak(착)’은 모든 일이 착착 이뤄진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상품권 관련 행정업무를 줄여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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