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리지 크리에이터 세계 대회' 대한민국 첫 챔피언 올인커피 서장근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세계 대회' 대한민국 첫 챔피언 올인커피 서장근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21.0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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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지난해 11월에 첫 개최한 Global Coffee Championship(이하 GCC)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올인커피 소속 서장근 디렉터가 세계 챔피언으로 선발되었다. 

GCC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대회는 Global Coffee School(이하 GCS) 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선수들은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 식재료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창작음료를 만들어 선보이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이루어졌다. 선수들은 본인의 시연을 편집 없이 촬영하여 GCS_Coffee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20 GCS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서장근 디렉터는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30명의 선수 중 1등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장근 챔피언이 세계 대회 시연에서 선보인 음료는 ‘컬러 퍼레이드’이다. 현재 트렌드에 따라 컬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하여 여러분들과 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컨셉을 기반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맛과 색감을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이 음료에서는 체리, 파인애플, 리치, 복숭아, 레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서장근 챔피언은 인터뷰를 통해 “2가지 이상의 재료로 새로운 조합을 찾아내어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냐는 질문에 “컬러라는 컨셉을 어떻게 구현하고 표현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 부분이 사실 연습하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대회에서 1위한 챔피언인데 바뀐 것도 많지 않냐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그냥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서장근 챔피언의 인터뷰 영상은 올인커피의 인스타 공식 계정에서 시청 가능하다.

GCS는 공신력 높은 국제 커피 협회로써 현재 존재하는 모든 커피 협회 중 유일하게 정식 교과서가 있으며 굉장히 수준 높은 교육을 자랑한다. GCS는 서장근 챔피언에게 뜻깊은 첫 챔피언이 된 것을 축하해 주며 “매장이라는 최전방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에 있으니 바리스타라는 업종을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장근 챔피언은 강서구에 위치한 올인커피에서 근무하며 매장에서 국가대표가 만드는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chj@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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