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통계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통계 발표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1.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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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3.1억불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4억불을 기록해 최근 3년래 최고 실적을 성취했으며,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기준 205억불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와 같은 결과를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 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1년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투자 대상별 ▲그린필드형 투자, 업종별 ▲서비스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국가별 비중 ▲유럽 40.8%, 중화권 31.6%, 북미 10.6% 등에서의 투자 확대가 눈에 띄었다.

경제자유구역별로는 ▲인천 7.1억불 ▲부산진해 2.9억불 ▲동해안권 1.0억불 ▲경기 0.9억불 ▲광양만권 0.8억불 ▲충북 0.2억불 ▲대구경북 0.1억불 순이다.

2020년 신규 지정된 광주와 울산을 제외한 7개 모든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투자실적이 증가했는데, 그간 인천과 부산진해 지역으로 외국인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완화돼 2021년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에 있어서도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이룩한 해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 확산이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그간의 하향 추세를 반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발전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핵심전략산업 중심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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