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와인전문점 창업 ‘레드문’ 가성비 전략 수행

수제맥주&와인전문점 창업 ‘레드문’ 가성비 전략 수행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1.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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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머니는 가볍다”에서 출발한 ‘레드문’ 가성비 시스템 주목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이런 영향으로 인해 외식 및 주류 소비를 줄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제맥주와 와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기존의 소주나 막걸리를 능가하는 인기 몰이를 하는 중이다.

젊은 층들의 경우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경우가 더 많아, 인기 주종이지만 ‘비쌀 것’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섣불리 소비하지 못하고 있다. 수제맥주와 와인이 풍기는 전형적인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이런 사고방식에 더욱 불을 지피면서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포인트로 작용하는 중이다. 

‘레드문’은 수제맥주와 와인을 동시에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특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주 타깃층인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한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살렸지만 결코 이들 주종이 비싸지 않다는 사실을 가격 책정을 통해 증명하면서 주 고객층을 공략, 오히려 요즘 같은 불황의 시기 꾸준한 고객 확보와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수제맥주&와인 몇 가지를 결합한 방식을 벗어난 ‘본질을 이해한 완벽한 곁들임 메뉴’라는 콘셉트를 더해 안주 구성과 잘 어우러지는 구성을 통해 다양성을 높였다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최근 출시된 ‘레드문에 떠오른 새로운 달’ 분기별 신메뉴 구성 역시, 이런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구성이다.

계절에 잘 맞는 가리비홍합탕을 포함한, 닭발튀김, 트러플머쉬룸피자, 해물 크림 짬뽕, 치즈피자, 버팔로&감자튀김 등이 모두 맛과 특유의 본질을 이해한 어울림으로 수제맥주 및 와인의 가치를 더욱 빛 내준다.

물론, 이번 신메뉴를 포함한 각각의 기존 메뉴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구성으로 부담을 줄였다는 부분이 돋보인다. 

‘레드문’ 관계자는 “수제맥주와 와인은 그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분에 무조건 비쌀 것이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레드문’은 이 두 가지 주종을 결합한 신개념 운영 방식에 가성비 전략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은 살리면서 가격 부담은 덜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안주 구성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신개념 수제맥주&와인전문점의 가치는 ‘레드문’이 불황의 시기에도 꾸준한 고객 몰이 성공과 매출 실적을 유지해 나가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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