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 올해 세 번째 미국 방문...미래 모빌리티·투자 가속화 중점

현대차 정의선 회장, 올해 세 번째 미국 방문...미래 모빌리티·투자 가속화 중점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7.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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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올해 세 번째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불과 한달 전 미국 내 자율주행과 로봇 관련 기술 등 혁신 사업 추진을 직접 챙겼기에 이번 재방문에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4월 미국 서부와 6월 동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만 3번째 미국 출장이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공을 들인 미래 혁신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최근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가 미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독려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더불어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북미 판매 전략 재고 및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재점검 하기 위한 포석이 깔린 방문이라는 분석도 돌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5년간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일본을 방문한다.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대표팀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자리다. 정 회장은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은 뒤 16년간 한국 양궁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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