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746명 …사흘연속 700명대 돌파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746명 …사흘연속 700명대 돌파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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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수도권의 방역이 비상이다. 이는 사흘연속으로 서울에 확진자가 700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시는 어제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738명, 해외 유입은 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15일) 719명보다 27명, 1주일 전(9일) 670명보다는 76명 증가한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대로 폭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15일 700명대 초반에서 16일 700명대 중반으로 불어나 사흘연속으로 700명 넘는 기록을 나타냈다.

확진율은 16일 1.1%로,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1%대를 유지했다. 확진율은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을 의미한다.

하루 검사 인원은 15일 6만9003명에서 16일 7만3278명으로 5%이상 증가했다. 이에 최근 확진율로 미뤄보면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829명이다. 현재 1만31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889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어제와 같은 614명으로 집게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3.9%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26개 중 135개가 남아있다. 또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3%,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716개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금일기준 1차 69.3%, 2차 41.3%로 집게 됐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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