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여론조사]윤석열 2 vs 이재명 0…尹‧安 누가 나와도 李에 앞서

[2개 여론조사]윤석열 2 vs 이재명 0…尹‧安 누가 나와도 李에 앞서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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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대통령지지도와 야권단일화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각각 앞선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발표됐는데,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안 후보보다 더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윤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일화가 이뤄진 뒤에도 안 후보보다 이 후보에게 앞설 확률이 높다는 것.

[리얼미터-YTN]윤석열 44.7% vs 이재명 35.6%…단일화, 윤 44.1%vs 안 33.1%
▲이미지-리얼미터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응답률8.7%)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한 데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7%, 이 후보는 35.6%로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조사(10~11일) 대비 5.5%p 상승했고, 이 후보는 1.3%p 하락했다. 이에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윤 후보 2.3%p↑) 내에서 오차범위 밖(윤 후보 9.1%p↑)으로 확대됐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문항에서도, 윤 후보는 48.4%를 얻어, 이 후보(42.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윤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해당조사에서 윤 후보 44.1%, 안 후보 33.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9.6%를 얻어 윤 후보(35.6%)보다 더 높았지만, 2주 만에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1%p로 역전한 것.

윤 후보는 단일화시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도 안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 할 경우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7.2%, 이 후보 지지율은 36.3%로 나타나, 안 후보로 단일화 할 경우(안 38.1%, 이 31.1%) 보다 4.1%p 높았다.

[조원씨앤아이-매일신문]윤석열 47.4% vs 이재명 35.8%, 단일화 시 尹·安 누구든 李에 앞서

조앤씨앤아이가 매일신문 등 9개 지역사의 의뢰를 받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매일신문을 비롯해 전국 각 권역을 대표하는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13명(응답률 3,8%) 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2.9%, 이 후보는 지지율은 35.5%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조사(작년 12월 26~29일) 때보다 3.4%p 올랐지만 이 후보는 3.9%p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1%p에서 오차범위 밖인 7.4%p로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37.1%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52.1%)보다 15.0%p 낮았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간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선 찬성 의견이 47.9%, 반대 의견 43.3%로 집계됐다.

3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의 지지율은 47.4%를 나타내 이 후보( 35.8%)를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도 안 후보(40.9%)가 이 후보(29.9%)를 오차범위 밖(11%p)에서 앞섰다.

다만 안 후보로 단일화 되면 이 후보 지지율이 4자 대결보다 5.6%p나 줄어들기 때문에 두 후보간 지지층이 일부 겹치거나 '역선택'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조사된 ‘리얼미터-YTN’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로 진행됐고, ‘조앤씨앤아이-매일신문’ 여론조사는(자동응답·휴대전화 100% RDD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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