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괜찮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괜찮니? 캠페인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진행해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는지를 돌아보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웹페이지를 통한 콘텐츠 제공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와 부산지역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스·지하철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오프라인 광고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벤트는,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게시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다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상담 전화에 대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벤트 당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을 가지고 한마디 말을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살 문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 표현과 대화하는 법으로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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