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R&D 상담브랜드 리데이트, 연락문제로 헤어지는 사람들 위해 조언

연애 R&D 상담브랜드 리데이트, 연락문제로 헤어지는 사람들 위해 조언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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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연애 R&D 상담브랜드 리데이트의 연구팀에서는 최근 상담에서 많이 나오는 상담 주제에 대해서 분류를 하고 있다. 현재 자기의 상황을 분석해달라고 진단지를 내는 사례 중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연락 문제 갈등’이다. 카카오톡 몇 통, 통화 몇 분 이게 뭐라고 수많은 연인들을 이별하게 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애에서 연락이 얼마큼 중요할까요?"라는 상담사의 질문에 내담자의 답은 제각각이다. 물론 연애 과정에서 적당한 연락의 기준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또 상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하루에 카톡 100개, 오 분에 하나씩은 오고 가는 게 적당한 양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용건 있을 때 한두 통이면 충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의 이유는 연락에 대해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두느냐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 누군가에게는 연락이 떨어져 있을 때 신뢰감과 친밀함을 느끼게 해주는 애정의 척도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데이트 약속을 정하기 위한 간단한 연락 수단일 수도 있다.

연락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이 없다 보니 연인 사이에서 연락은 "당연히 이렇게 해야지"라며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앞세워, 내 기준에 맞지 않는 상대방의 연락 패턴은 틀리고 잘못된 것이라고 상대를 지적하고 또 고치려고 한다. 상대방 또한 자기의 기준대로 연락을 하고 있었기에 어떠한 이유로 애인이 서운하다고 하는지, 그리고 본인에게 화를 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당황스러우면서 대화는 결국 갈등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고 정작 개선은 안 되면서 잦은 싸움의 원인만 되는 경우가 많다.

연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락에 대해서 서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서로의 기준을 바탕으로 조율하고 규칙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내가 바라는 연락의 기준이 과연 상대에게도 정답일까? 내가 연락을 중시하는 것처럼 상대에게도 연락이 큰 의미일까? 내가 연애에서 연락같이 사소한 가치관 차이에 집착하느라, 정작 관계의 중심인 서로에 대 한 애정을 갉아먹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사람이 지금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 기준에 맞춰서 모든 걸 따라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연인 관계라는 건 결국 법적인 책임도, 도덕적인 의무가 있는 게 아니라 결국 두 사람의 호감과 애정에 의해서 유지된다.

이미 연락문제로 서운함을 표현하다가 이별을 맞이하거나 싸움상황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리데이트’로 진단지를 제출하여 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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