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러시’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러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2.01 17: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 까지 올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 인상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 각각 금리를 인상한 이후 금리 인상을 고려했던 NH농협은행과 BNK부산은행 또한 지난달 30일 금리를 인상했다.

시중은행 또한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에서 이들 은행 또한 금리를 인상, 예적금 열풍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거치식예금 기본금리를 0.25%포인트(P)~0.3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적립식예금 금리는 0.25%P~0.4%P 올랐다.

‘일반적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의 연 이자율은 기존보다 0.25%P 올라 0.95%(1년 이상), 1%(2년 이상)가 적용되며, 동일 상품 3년제의 경우 0.3%P 인상한 1.1%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대상 ‘큰만족실세예금’의 최고 금리는 0.3%P 올라 1.25%, 법인 대상 ‘큰만족실세예금’의 최고 금리는 0.3%P 올라 1.15%다.

주택청약예금(1년) 금리는 기존(1.25%)보다 0.25%P 올라 1.5%가 적용된다. ‘자유로우대학생적금’은 0.4%P 올라 6개월~3년제 적용 금리는 1.2%~1.4%가 됐다.

여타 시중은행이 속속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농협은행 또한 금리 인상 행보에 합류한 것이다.

아울러 BNK부산은행도 지난달 3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했다. 적금 상품은 0.30%p에서 최대 0.50%p, 예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40%p 오른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아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지방은행 또한 이 같은 금리 인상 행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