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4위...내년은 2위 목표

삼성전자, 올해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4위...내년은 2위 목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6.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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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로 목표로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 고전하는 양상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700만대(12.5%)로 집계됐다.

미국 애플(29.8%), 중국 오포(15.8%), 비보(14.3%) 등에 이어 4위다. 지난해 4분기 4위였던 샤오미는 삼성전자에 밀려 5위(12.2%)가 됐다.

하지만 SA는 삼성전자가 올해는 고전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중국업체를 제치고 선두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 해 삼성전자는 앞선 3개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SA는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아시아와 북미, 서유럽 쪽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5G 시장에서 올해 13%, 내년 14% 점유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국 시장뿐 아니라 서유럽을 중심으로 출하량을 늘리고 있는 오포, 비보, 샤오미로부터 거센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올 가을 두 번째 5G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올 한해 점유율 31%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포, 비보, 샤오미는 올해 합산 점유율이 39%, 내년 합산 점유율이 34%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중국 5G 스마트폰은 성장이 둔화하고 내년부터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SA는 올해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6억2000만대, 내년에는 8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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