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보보안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실시

우리은행, 정보보안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실시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09.15 15: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5일 정보보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내가 해커라면’ 블랙스완 공모전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블랙스완은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을 말한다.

이날 ‘내가 해커라면’ 행사는 메타버스 회의공간에서 금융보안원 및 그룹사와 함께 아바타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외부반출 승인 파일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 제안을 비롯해 총 6건이 채택됐으며 우리은행은 이를 금융 IT전문 그룹사인 우리FIS와 함께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지난 6월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 27001)에 이어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인증(ISMS-P)까지 획득함으로써 금융권 최초로 국제표준과 국가공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안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해커의 관점에서 보안취약점을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며 “우리은행의 정보보호 수준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