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43.4%, 이재명 지사는 41.3%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2.1%p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지지율에서도 윤 전 총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5.2%, 이 전 대표가 40.9%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골고루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30세대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 18세이상 20대의 경우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46.0%, 이 지사가 31.3%의 지지율을 보였고, '윤석열 대 이낙연'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9.8%, 이 지사가 32.1%의 지지율을 얻었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30대와 50대의 경우 양자대결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의 격차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60세 이상의 경우 ‘윤석열 대 이재명’에서 각각 51.4%, 36.6%를, ‘윤석열 대 이낙연’에서는 각각 51.6%, 37.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5%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