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8일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중 13%대 하락했다.
8일 오후 3시 27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500원(-13.81%) 떨어진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데따라 국내 제약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위약 대비 3일 투여군과 비교한 결과 입원 비율 등을 89% 이상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 바이오주들도 연달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1% 내린 8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5.74% 하락해 19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은 7.1% 내린 4만 64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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