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 찍어야 조희연 심판, 전교조 아웃”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 찍어야 조희연 심판, 전교조 아웃”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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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조전혁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선출)는 30일 “조전혁을 찍어야지 조희연을 심판할 수 있고, 조전혁을 찍어야지 전교조를 아웃(Out)시킬 수 있다”며 “반지성 교육, 반자유 교육은 조전혁이 반드시 아웃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전혁 후보는 이날 종로구, 용산구 등 서울 12개구 릴레이 유세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낡은 정치관, 역사관, 세계관을 세뇌시키고 있다”며 “전교조 교사들을 뒤에서 보호해 주고 지원해 준 사람이 누구냐? 바로 조희연 교육감이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조희연 후보는 불법으로 교사들을 채용하여 공수처 1호 대상인 사람이다”며 “법원에서 판사들이 심판하기 전에 유권자 여러분들이 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조희연 후보의 신종화 전 비서실장이 민주당 시의원들과 서울시교육감 선거 관련작당 모의를 하다가 걸렸다. 채널 A방송을 통해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전 비서실장이 ‘요즘 중도·보수 표가 조전혁으로 집결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조희연은 불법을 밥 먹듯이 하는 좌파 교육감”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녹취록에 나와 있듯이 조희연과 전교조가 가장 무서워하는 후보가 누구냐? 박선영, 조영달을 찍으면 누가 되냐?”라고 묻고, “조전혁을 찍어야지 조전혁이 된다. 조전혁으로 유권자 단일화를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반(反)전교조 운동의 선봉에 있는 조 후보에 대한 좌파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고, 조희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이 정치 연대를 결성해 ‘조전혁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게 조전혁 후보 측의 주장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나꼼수 김용민 씨가 참여하는 평화나무에서 조전혁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 후보는 “반전교조 교육감들이 전국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연대를 결성하였고, 서울의 대표는 조전혁”이라며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를 기점으로 해서 전국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13명이 모두 당선되도록 서울부터 바꿔 달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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