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지지도 조사’ 尹 45.4% vs 李 34.1%

[여론조사]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지지도 조사’ 尹 45.4% vs 李 34.1%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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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난 5일 있던 국민의힘 경선의 컨벤션 효과가 대략 2주 가까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금주에도 이처럼 윤 대선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진행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45.4%를 얻어 이 후보(34.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후보는 지난주(6~7일) 보다 1.4%p 감소했고, 이 후보는 4.5%p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뒤를 △안철수 후보 4.7%, △심상정 후보 3.0% △김동연 후보 1.6%가 추격했다. 기타후보는 3.4%, 없다 6.8%, 잘 모르겠다는 1.1%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예측도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예측도 측면에서 윤 후보는 50.4%의 지지를 얻어 과반을 넘겼으며 이 후보는 39.6%의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 2.4%, 심상정 후보는 1.0%, 김동연 후보는 0.6%가 뒤를 이었다.

대선후보 예측도는 응답자의 지지와 상관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아울러 여론조사공정에 따르면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냐는 여부 문항에서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내년 대통령 선거일인 3월9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지를 계속할 것이다”는 응답이 70.8%,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24.4%,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층(82.5%)과 이 후보 지지층(80.9%)은 “지지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응답해 확고한 지지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층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4%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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