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진단검사 간편 의뢰 시스템 도입

진천군, 코로나19 진단검사 간편 의뢰 시스템 도입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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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체검사 현장 사진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간편 의뢰 시스템을 도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1차 의료기관(병, 의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내원할 경우 신속한 검체검사를 유도해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발열(37.5℃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으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코로나19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의심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별도의 진료 절차 없이 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간편 의뢰 시스템 도입·운영으로 1차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들도 검사를 신속히 받아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사람들이 단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병‧의원과 선별진료소 방문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 받은 주민들은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주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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