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급등’‥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과’ 반영했나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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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후 ‘급락’을 이어오다가 지난 8일 9% 상승한데 이어 9일 3시 30분 기준 13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대비 5,000원 상승 (+3.98%)한 수치다.

이 같은 상승은 8일부터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대비 1만1000원(9.61%) 상승한 1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160% 상승)을 기록한 뒤 주가가 계속 내리막을 타며 상장 첫날의 시초가(13만원) 마저 무너졌지만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코스피200 조기 편입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코로나19) 백신이 혈전(피떡)증 부작용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단에 따른 반등효과로도 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고,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및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공정 개발과 시범 생산을 하고 있으며, 이 백신에 대해 국내외 보건당국의 허가가 나오면 바로 상업용 생산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증권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2곳과 백신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2개 품목 이외에도 수요가 있으면 추가 계약을 할 함량이 있다”며 “현재의 극심한 백신 CMO 부족이 이어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존 품목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추가 제품 CMO 계약을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 개발 후보물질 NBP2001은 임상 1상을, 빌게이츠재단과 감염병혁신연합(CEPI) 지원을 받아 개발하는 GBP510은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이후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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